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송천정미소
< 송천정미소 > 우리 경상북도의 향토뿌리기업 송천 정미소에 다녀왔습니다!! 팔자에도 없는 블로그를 해야 할 생각에 기업으로 가기 전부터 부담이 되었지만, 그래도 향토뿌리기업의 발전을 위해 김천으로 고고고날씨가 무척 흐릿흐릿 했습니다. 동대구 IC에서 구미방면으로 가면 김천까지 금방이었습니다. 50여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가는 도중에 비가 부슬부슬 오다 안오다를 반복해서 기분도 뭔가 착 가라 앉았습니다. 아마 첫 취재를 앞두고 긴장했던 마음도 덕분에 조금은 차분해질 수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송천 정미소를 입력하고 오기를 50여분만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사실 찾기 힘들까봐 무척이나 걱정을 했지만 네비게이션이 요즘 워낙 좋아하다보니 길따라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미 1대학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제가 왔었을 때는 사장님께서 계시지 않아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쌀을 납품하러 가셔서 30분 가량 기다린 후에 사장님 부부를 뵐 수 있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는 사장님 내외분!!!! 두 분이 사이가 너무 좋아보이셔서 그분들을 보자마자 제 긴장감도 사라지고 덩달아 함박웃음 짓게 되었습니다. 결혼 하시고 나서부터 늘 함께 정미소에서 동고동락 하시며 살아오신 두 분의 모습에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척이나 서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저도 가슴이 따듯해졌네요~^^ 사장님께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시고 부터 송천 정미소에서 계속 일을 하셨고 어머님도 시집 오셔서 함께 정미소에서 계속을 일을 도으시며 함께 살아오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송천 정미소 전체 건물입니다. 정미소 앞에 길도 잘 나있어서 보시는 것과 같이 트럭이 입구까지 가서 쌀을 내려놓고 다시 싣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보면 건물도 무척 크고 입구도 큰 편입니다. 바로 옆에 이 건물은 바로 저온 창고입니다. 이 곳에서 무조건!! 무조건!! 2013년 김천 쌀만 저온보관 하신다고 합니다. 외국산 쌀 NO!! 묵은 쌀 NO!! 정확히 4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저온창고 온도가 변하진 않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봤는데 엄청엄청 시원했습니다. 저 안에 있으면 여름에 더위 걱정은 없을 듯 하네요 오늘 갓 도정한 쌀이라고 하십니다. 100% 김천 쌀이고, 2013년도에 추수한 쌀이라고 합니다. 묵은쌀과 외국 쌀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자부하셨습니다.두 분께서는 송천정미소의 쌀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강하셨습니다. 정직함이 유일한 무기이고 유일한 홍보 수단이라고 하셨습니다. 송천정미소를 현재 사장님 부친께서 운영하시던 때 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정직하지 않게 쌀을 만드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께서 생산해시는 쌀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강하셨고 그렇기에 저도 덩달아 송천 정미소의 쌀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송천 정미소가 여지껏 오랜 역사를 지닌채 계속 사업을 해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정직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형 정미소에서 대형 마트에 납품을 하며 전체 시장을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 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정직하게 일을 하시고 그 정직함을 알아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정직하고 맛있는 송천 정미소 쌀을 알아주시는 사람들이 계시기에 꾸준히 운영을 해오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께 정미소를 운영하면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여쭈어 보았더니 바로 이 포장지 였습니다.쌀을 담는 포장지를 지원받으시면 1년에 최대 2천만원까지 남기실 수 있으실 거箚 하셨습니다. 바로 이 포장 입니다. 포장도 무척 정겹네요~ 정직한 쌀로 정직하게 도정하신 송천 청결미~!!! 20kg 한 포대를 4만 7천원 정가에 판매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마트에 그냥 쌀도 보통 그 가격대 하던데.. 저렇게 좋은 쌀을 4만 7천원에 살 수 있다면 전 싸다고 생각해요~~ 도정 과정을 설명해주시는 사모님!! 쌀이 어디로 들어가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아래에는 쌀의 긴 여정을 수행하는 전체 기계들입니다 송천 정미소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계들입니다. (무척 비싸다고 하시네요^^)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 간다는 말이 있죠?정말 옛 말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고 정미소에 참새들이 엄청 많았습니다.참새들이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있던것이 정말 편하게 산다? 라고 생각했는데요..ㅋㅋ 안그래도 사장님 내외분께서는 참새들이 많아서 신경이 많이 쓰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참새 쫓으시는 사장님!! 저렇게 큰 대나무로 휘휘 휘저으시면서 새들을 쫓아내곤 계셨지만 새들이 좀처럼 꿈적도 안하고 신경도 잘 안쓰더라구요 사장님 내외분 두 분이서만 운영을 하시기 때문에 무척 일이 고되다고 하셨습니다. 한 명만 더 있다면 정말 일이 편할텐데 라고 아쉬워 하셨어요. 수입이 넉넉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을 한 명 더 고용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운용중인 기계도 어느덧 구식이 되어가고 있기에 신식 기계도 도입하고 싶으시다고 하셨지만 신식 기계는 현재 무척 비싸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 내외분과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냈었는데요, 아무쪼록 우리 향토뿌리기업들이 더 뿌리를 탄탄히 내리고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산업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뿌리기업들이 탄탄한 경영을 하면서 일본이나 독일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들같아 뭐라도 해주고 싶으시다면서 자두도 주시고 쌀도 주셨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잘먹겠습니다~^^ 송천 정미소에 가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김천까지 왔으니 김천하면 대표되는 직지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직지사로 가는 입구를 보니 무척 크고 예쁜 공원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직지사로 가기 전의 이 공원이 무척 예뻐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직지문화공원 이라고 명명된 직지사 앞 공원의 안내판 입니다~!! 안내판도 무척이나 독특한 판에 제작이 되었네요 인공? 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울도 졸졸졸 흐르고 예븐 다리도 놓아져 있었습니다. 드넓은 공원에 오니 속이 탁 트이더군요 인공 폭포도 있고, 언덕을 따라 길도 잘 나있고 이래저래 무척 마음에 드는 공원이었습니다. 대구에서 김천까지 차로 한시간 하고 조금 더 걸렸는데, 이 공원과 직지사를 보기 위해 대구에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직지사 입장 가격은 이렇습니다~!! 참고하시고 입장하기전에 표를 구매 하시면 됩니다!! 직지사 입구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직지사는 무척!! 무척 !!! 넓습니다.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면 시간이 훅훅 지나갈꺼에요 직지사의 건물들, 절들 입니다. 제가 기초 지식이 아무 것도 없어서 정확한 소개를 못해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ㅠㅠ 무척이나 조용하고 분위기 있었습니다. 무척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직지사도 제가 방문한 송천정미소 만큼이나 정이가는 곳이었습니다. 김천에 가시면 송천정미소에서 쌀도 사시고 직지사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거에요~~
2014-08-28
60년 전통의 맛 대양제면
안녕하세요.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이란 경북의 정신과 전통을 대대로 이어오며옛모습을 그대고 간직하고 있으면서 산업측면에서 매우 보존가치가 높은 기업을 말하는데요.저는 이번에 향토뿌리기업 대학생기자단 1기로 성주 대양제면을 방문했습니다. 대양제면 주소는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월항농공단지1길 33 입니다.찾아가는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어요. 대양제면은 1948년 창립3대째 국수만을 고집하여온 기업으로 '소표국수'로 더 유명한데요.1996년 성주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최고의 건조시설을 완비하여 다가수 숙성공법으로 쫄깃하고 탱탱한 국수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원료 또한 호주산 1등급 고급밀을 사용, 밀면의 구수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하네요. * 다가수 숙성공법이란?반죽과정중 가수량을 충분히 하여 밀가루의 글루텐을 강화시키고 면을 오랜시간 숙성시킴으로써 면발을 쫄깃쫄깃 하면서도 부드럽게 해주는 공법입니다. 이게 바로 소표국수 상표인데요.어른분들은 거의 다 아실 것 같습니다. 먼저 사무실을 방문하였는데요.지금까지 받은 상들도 보이네요.사무실을 둘러본 후엔 공장 견학을 했습니다. 이곳은 국수 보관창고인데요.납품업체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다음에는 직접 공정되는 과정을 보러갔습니다. 식품업체다보니 위생관리가 철저하다고 합니다.저도 들어가기전에 손 깨끗이 씻고 들어갔습니다.들어가자마자 밀가루냄새가 나서 국수공장이라는 실감이 났습니다. 전체적인 공정과정은 원료투입.반죽공정 - 면대숙성 - 제면공정 - 건조장으로 이송 - 자동이행 건조과정 - 절단공정 - 포장공정 으로 이어지는데요.공정과정 순서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가기 전에는 향토뿌리기업이라서 수작업이 많을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공장이 크고 자동화가 잘되어있어서 국수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특히 자동이행 건조시설은 길이가 600m로 국내최장이라고 합니다. 견학을 마친 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대양제면의 대표제품인 금실면과 실라리안 국수선물세트 완성품을 직접 보았습니다.선물세트용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였습니다.명절에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1. 고3때부터 회사를 경영해오셨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아버지가 고3때 돌아가셨고, 당시에는 사업장이 주택에 같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2. 금실면만의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나요?- 금실면은 먹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뜻으로 다가수 숙성면으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최근에는 결혼이나 회갑 답례품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3. 국수선물세트를 판매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국수를 고급화하여 선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금실면 같은 고급면 혼합세트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판매가 많이 되는 품목입니다. 4. 대표님만의 국수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보통 사람들은 면을 삶을 때 부엌에서 벽을 보고 요리를 하기 때문에 빛이 잘 안보여서 감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삶는 시간을 정해서 보통 소면의 경우 4분만 삶습니다. 5.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대양제면이 60년넘게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자동화시설을 도입한지가 20년 정도 되었는데 이를 통해 재래식 시설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형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서 판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6. 대양제면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소비자들한테 옛날 국수 맛을 계속해서 전해줄 수 있는 100년 기업으로 존속하여 더욱 우수한 품질의 국수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이상으로 성주 대양제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4-08-28
상수직물 다녀왔습니다~~
향토뿌리기업 대학생 기자단으로 상주시 함창에 위치하고 있는 장수직물을 취재했습니다!! 장수 직물은 2013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3대째 대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장수직물 외부의 모습입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니 책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향토뿌리기업 현판식 때의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 속에 오른쪽에 계시는 분이 바로 장수직물의 남수원 사장님이십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셨던 멋쟁이 사장님입니다^^ 간단히 장수직물을 소개해 드리면,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명주를 이용하여 천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명주는 주로 한복이나 수의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공장내부의 모습인데요. 바로 이곳에서 명주를 짜내는 작업을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베틀을 이용하여 작업을 했지만, 지금은 수십대의 기계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수작업 할 때 사용하던 베틀입니다. 예전에는 가내 수공업과 같이 집안에서 이 베틀을 이용하여 사람이 직접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방식도 좋지만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나날이 증가 하는 만큼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것 같네요^^^ 이건 누에고치인데요. 이 조그마한 누에고치가 일련의 작업을 거쳐 아름다운 천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천을 이용하여 이렇게 곱디고운 한복을 만들게 됩니다!! 이 한복이 바로 장수직물에서 만든 한복인데요. 국산 누에를 이용하여 만든 한복이라고 합니다. 국산 누에로 만든 한복은 질감이 좋고 색이 고와서 수입산 누에로 만든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그 품질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누에로 짠 실을 이용하여 만든 자수입니다. 명주를 이용하여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웠습니다. 다음은 사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사장님과의 인터뷰 Q. 장수직물에 대해 자랑할 만한 것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우선, 저희는 3대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기업이며, 현재는 공장작업이 기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지만아직까지 전통적인 재직방식이 남아있다는 것이 저희 기업의 자랑거리입니다. Q. 수입산 명주와 국산 명주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중국에서 들어온 수입산 명주보다는 물맑고 공기좋은 곳에서 자란 누에에서 뽑은 국내산 명주가 질적인 우세에 있습니다. 또한 염색을 할 때도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이 더 이쁘고 수월하게 염색을 할 수가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어떠하신가요? A. 지금까지 이 사업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시대가 변하는 만큼 전통의 재직 방식과 더불어기계를 이용한 자동화 방식을 혼합하여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Q.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지 이제 일년이 지났는데, 혹시 그 효과를 피부로 느끼시고 계신가요?, 앞으로 향토뿌리기업을위해 기자단이 해야할 일은 어떤 것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A.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기업의 매출이나 운영면에서는 선정되기 전과의 큰 차이를 피부로 느끼고 있진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1년이 지났을 뿐이고 향토뿌리기업이라는 사실이 마케팅이나 홍보의 측면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에서도 몇번이나 기사가 올라왔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는 향토뿌리기업을 신청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기자단이 해야할 일은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북에 있는 향토뿌리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홍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우리 경북에 이러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
2014-08-28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울릉도 제일두부
안녕하세요. 14년 7월 15일 ~ 16일 울릉도 향토기업 취재 및 울릉도 관광지역 탐방을 주제로 다녀왔습니다. 제 1기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학생 기자단 (울릉도 제일두부) 입니다.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중에 울릉도제일두부를 취재 하게 된 저는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포항-울릉도(217km)간의 여객선 썬플라워호를 타고, 3시간 20분 동안 배를 탔습니다. 울릉도 도동 여객선 터미널에 여객선이 항구로 도착할때 즈음, 제일두부 김정권 대표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저에게 터미널에 도착을 했냐고 물으시며, 많은 사람들 중에 처음 보는 저를 찾으시겠다며, 통화를 끊고,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터미널 앞에서 사장님은 저를 알아보셨지만, 저는 사장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앞에 계신 사장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첫 대면은 여객선 터미널 앞에서 맞이 해주셨습니다.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왼(김정권 대표님)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오른(김정권 대표님) 장시간 동안 배를 타고 와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취재를 진행 하기전에 저를 포함한 일행에게 울릉도 대표 음식 홍합밥을 사주셨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맛본 울릉도 홍합밥은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울さ 홍합이 크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울릉도 명이나물 절임도 흔히 먹어보지 못하는 음식이라 많이 먹었습니다. 또, 식사를 하며 울릉도 소개와 저와 일행들의 일정을 물으시며, 친절히 답해주시고 즐거운 식사였습니다.▲울릉도 독도식당 김정권 대표님 및 홍합밥 식사차림 식사를 마치고, 길을 따라 도동항에서 가까운 제일두부로 향했습니다. 취재를 가기전, 사전 조사를 하며 인터넷 기사로 봤던 제일두부 공장 앞입니다. 사진 그대로 제일두부 공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릉도 울릉읍 제일 두부 공장 울릉도 제일두부 공장은 울릉도 처음으로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되어, 2013년 5월 30일 현판식을 했다고 합니다. 제일두부 공장은 울릉도에서 73년에 허가 되어서 운영되다가 2대째, 79년부터 김정권 대표님께서 지금까지 40여 년째 운영을 해오시고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 제일 두부 공장 현판 사장님께서는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관광객 수가 줄어서 IMF 경제위기만큼 힘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줄어든 이유로는 여객선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울릉도 오기 전에는 조금은 걱정된 부분이 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울릉도 여객선의 구조는 같은 형의 2개의 선체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갑판위에서 결합한 구조의 쌍동선입니다. 침몰의 가능성은 0%라고 합니다. 여객선 안에서 승무원의 구명조끼 착용 법 교육도 받았습니다. 승무원도 말하는 부분이 울릉도 여객선에서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화재사고라고 합니다. 울릉도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이라면, 알고있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 (쌍동선) ▲여객선 내 구명조끼 착용 법 및 안전교육 잠시,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는데요. 공장 취재를 위해 제일두부 공장 안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13년 5월에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이 되고 난 후, 예전의 두부 공정이 아?/p> 기계를 이용한 두부 공정의 방법으로 바꾸시면서, 두부공장을 필요한 기계들을 4천만원을 들이셨다고 합니다.▲콩을 삶는 기계 (가열기) ▲두부 성형틀 ▲두부 성형틀 취재 전, 두부를 만드는 공정들을 알아보고 갔는데, 제일두부의 공정은 기계로 바뀌었지만, 만드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공정을 취재 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짧아 안 맞는 부분도 있었고, 아침 일찍 새벽에 만든다고 하시어, 설명으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과 사모님은 질문사항과 공정사항에 대해 친절히 응해주시고, 설명 해주셨습니다.▲두부 공정과정을 설명해주시는 김정권 대표님 (울릉도 울릉읍 제일두부) ▲두부 공정과정을 설명해주시는 대표님 부부 (울릉도 울릉읍 제일두부) 하루에 두부의 생산량은 콩 반포를 사용하여, 두부 180모 정도 생산 하고, 유통경로는 주변의 마트나 가게, 식당에 고정적으로 납품이 된다고 합니다. 제조에 제일 중요한 콩인데, 경북지역의 두부의 콩은 대구 연식품조합을 통해 콩을 납품을 받는답니다. 국산의 콩 생산량이 적다보니, 수입콩이 원료로 쓰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남은 콩비지의 경우는 우사에 소의 먹이로 쓰인다고 합니다. ▲Pride 경북 향토뿌리기업의 로고가 인쇄되어진 제일두부. 비 포장된 두부의 도매가는 1000원, 포장된 두부의 도매가는 1200원 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두부의 소비 타겟은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이라고 합니다. 직접 두부를 요리하거나, 팔진 않으시지만 최근 관광객의 출입이 줄어서 소비가 낮아진데 다가, 울릉도 주민의 경우 여객선 요금이 왕복 7000원 정도라고 하니, 외지에서 들어오는 두부 그리고, 울릉도 주민의 육지 이동이 잦아지면서, 소비층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이 되어지는 제일두부 4월, 5월, 6월 부터 관광객이 울릉도에 오기 시작하는 성수기 인데, 극성수기인 7월, 8월에도 확실히 줄엇다고 합니다. 대표님 부부는 두부생산을 중단 할 수 없어서, 두 분이서 계속 두부를 생산 한다고 하십니다. 육지에서의 중요한 일이 있어도, 공장이 최소 2일 정도는 정지가 되기 때문에, 육지의 외출을 자제하시는 편이라고 합니다. 취재를 하는 저는 대표님 부부의 두부생산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부공장 취재를 마무리 했습니다. ▲취재를 마친 후, 울릉도 관광지역에 질문하는 모습. 제일 두부의 취재를 마치고, 울릉도에 오기 전에 어느 곳을 가야 할지 잘 몰랐던 저와 일행들은 대표님 부부께 꼭 가봐야 할 곳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울릉도는 울릉읍, 서면, 북면 (1읍 2면) 으로 행정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1박2일의 일정이 짧다고 아쉬워 해주시며, 감사하게도 저희의 여행 일정을 잡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 그리고, 취재 중에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3무(도둑, 공해, 뱀) 5다 (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 의 섬 울릉도.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엄청나게 내린다고 합니다. 화산활동으로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으로 지질이 높고, 가파른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울릉도의 택시는 모두 SUV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울릉도 SUV 택시의 모습. 그렇게, 제일두부 공장에서의 취재는 마무리 했습니다. 대표님 부부께서는 향토뿌리기업에 선정이 되고, 선정이 되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두부를 생산하며, 제일두부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운영하시겠다고 합니다. 대표님 부부 화이팅! 입니다.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 제일 두부 (대표님 부부) 1박2일 동안 울릉도에 있으면서, 문제점이나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하라고 하시면서 , 다른 여정을 위해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 하나로마트 ▲판매 진열대에 보이는 제일두부 취재를 마치고, 유통경로 중 하나인 마트로 향했습니다. 판매되는 두부를 보기 위함과 , 두부를 맛보기 위해서 입니다. ㅎㅎ 마트 안에서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는 제일두부를 확인하고 구매 했습니다. ▲시식을 하기위한 제일두부.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두부를 요리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뜯어서 먹어 보았는데요. 두부를 좋아하는 저는 무언가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 두부는 생 두부인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해서 먹어야 제일두부의 면모를 알수 있겠죠?
2014-08-28
50년 역사와 함께 해온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동성연탄 취재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경북향토뿌리기업 대학생 기자단 1기사브라케이의 김다솔입니다 :) 저는 가위바위보에 져서선택권도 없이 예천으로 결정이 났었는데요 그래서인지출발할때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다녀오고나서는 경북예천 정말 잘 다녀온듯합니다 :) 저희 기자단은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URL) http://blog.naver.com/sabra_k/220043491378 [경북향토뿌리기업취재 1곳 + 지역관광지방문 2곳] 이렇게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다녀온 예천의 향토뿌리기업! 동성연탄을 소개해드릴려고해요 예천동성연탄공장 입구모습입니다네비게이션으로 찍으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 cf. 사진엔 안나와있지만 오른쪽에 길이 하나 더 있는데요,왼쪽 길로 들어오시면된답니다 입구로 들어오니 사무실건물 앞에 향토뿌리기업이라고 딱 펫말이 붙어져 있었어요,ㅎㅎ 내가 바로 향토뿌리기업 기자단이다 사무실건물이에요 장성일대표님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답니다 :)사무실에 보니 향토뿌리기업 인증서가 걸려있었어요,ㅎㅎ 이미 2011년에는 우수기업으로 표창장도 받으셨더라구요 사무실 내부 전경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오래된 건물이라 부끄러워하셨는데, 제 눈엔 그냥 리얼빈티지건물!!!ㅋㅋㅋㅋ 요즘엔 일부러 이렇게 인테리어를 많이 하잖아요 시멘트+에폭시 ㅋㅋㅋㅋㅋ 인제, 대표님을 따라 공장을 둘러보러 나갑니다 쫄래쫄래 따라가는 나..., 근데 덩치가 왜이렇게 커보이니............ 단체옷을 일부러 크게 맞춰입었더니 그런가보네(강조) 왼쪽으로 들어가면 공장 내부가 나와요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대표님과받아적으며 설명듣는 나, ㅋㅋ 지금은 비수기인 여름이라운영중인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어요ㅜㅜ 하지만 직접 설명을 친절히 다 해주신 대표님!! 그럼, 본격적으로 공장내부와 연탄공정과정을 봅시당, GO!!! 공장바깥에 산더미처럼 석탄들이 쌓여있었어요, 강원도 탄광지 등 원료를 가져와각각의 성질별로 석탄들을 구분지어 묻어 놓은거라고 하셨어용 후에 비율을 잘 맞추어 배합을 한다구해요 :^) 배합과정을 거친 후,포크레인으로 배합된 가루들을 이동시킨답니다~!! 이동된 가루들은 컨베이어를 타고 통에다가 저장이 되요~!저장될때까지는 탄에 섞인 덩어리,돌맹이들을 부수는 분쇄작업을 거친답니당ㅎㅎ! 탄을찍게되면 저장된 문이 열리면서물통을 통해 수분을 맞춰준다구해용 밀가루 반죽을 하는 것처럼 수분이 없다면 압축이 불가능하겠죠? :) 그러구 기계가 쾅쾅 눌러찍어 탄이 생산되면, 차로 탄을 실어 배달을 하게 된답니다 슝!!!사진을 막 찍어도흑백효과를 준 것 마냥, 너무너무 신비롭고 아름답게 나오더라구요 여기 올리면서 사진이 좀 상했는데ㅠ_ㅠ원본은 더 멋지다능..ㅠㅠ 아까부터 쾅쾅쾅 뭔가 작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길래뭐하시는 거냐구 물어보니,틀에 핀을 끼우는 작업을 하고 계셨더라구요 오래쓰면 닳아서 핀이 가늘어지기 때문에,저렇게 새로 갈아주어야한다고 하네요 목숨을 다한 연탄들,ㅋㅋ 사실 저는 연탄이 좀 생소해서이게 뭐냐구 물어봤다능, ㅠ_ㅠㅋㅋㅋ기념사진,ㅋㅋ 다솔아 나 왜이렇게 못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빨 제대로 안받아주는 김기자,ㅋㅋㅋㅋㅋㅋ향토뿌리기업을 사이에 두고장성일대표님과 함께 찰칵 내 얼굴은 포기ㅋㅋ사진 속 너는 누구냐~~~~~~ 저희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여러가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소재로인터뷰를 가졌답니다,ㅎㅎ [동성연탄 장성일대표님과의 인터뷰] Q. 연탄공장을 代를 이어 오게되는 계기가 있으십니까? A. 전국 350여개의 연탄공장이 지금은 48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저희는 45년째 공장을 운영해오며 꾸준한 사업진행을 하고있는데, 저희가 하는 사업은 국민의 연료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해오시던 일이기도하지만, 이 연탄 공급에 대한 사명감이 더욱 컸습니다. Q. 연탄에 있는 구멍의 숫자가 궁금합니다, 구멍의 갯수가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예전엔 19공탄이 많았습니다. 요즘엔 22공탄과 25공탄을 사용합니다. 구멍의 갯수에 따라 시간과 화력의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멍이 적으면 지속시간이 길지만, 화력이 좋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25공탄이 대부분인데요, 12시간지속이 되며 하루에 2번만 갈아주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질 좋은 연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습니까? A. 가정에서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질좋은 원료와 지속성 및 화력 부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Q. 연탄을 알리기 위해 어떤 광고를 해오고 있습니까? A. 소비의 제한으로 인해 특별히 광고는 하지 않으나, 네이버등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이 쉽고 잘 보이기위해 전화부등록을 통해 주문시 접근성이 쉬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전국 48개연탄공장중에 12개가 경북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서로가 경쟁의 대상이 될 수 도 있지만, 서로 도움을 주는것은 무었입니끼? A. 화력이나 지속시간등의 여러가지 방면에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서로 연구하고 그것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Q. 요즈음 대학가에 새건물 중에는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 곳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 연탄소비의 장래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IMF 전에는 정부의 기름사용 권유 및 보조에 따라 기름값이 저렴했기 때문에 연탄의 수요가 많이 줄었었습니다. 그러나 원유의 값이 대폭상승하면서 대체연료로 연탄의 소비가 다시금 늘어나게되었고, 요즘엔 방금 말씀하신것처럼 겸용개발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상승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촌인구가 줄고 고령화됨에 따라 소비는 3-4년 전부터 조금씩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로 줄어들것이라고 예상이 듭니다만, 연탄소비가 있는 한 계속적으로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필수클릭] 마지막 장성일대표님의 말씀 :D<동성연탄의 자랑과 앞으로의 계획>
2014-08-28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경주 황남빵
경북 향토뿌리기업 기자단 활동을 위해 경주에가게 되었습니다. 경주역입니다.역모습으로도 충분히 경주느낌이나는 내가 경주다 하는 느낌 ㅋㅋㅋ 저는 황남빵 본점에 가기위해 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다행이 가까운 거리라 기본요금만나온 ㅋㅋㅋ??.. 본점에 도착하니 공사중이였습니다친절하게 옆에 임시매장이 있다고 알려주는 ㅋㅋㅋㅋ 새단장 중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황남빵 임시매장이 있었습니다 ㅋㅋ 맛과 전통을 3대째 이어가는 경상북도 명품 황남빵 매장 !! 매장 안 모습입니다. 임시매장인데도 깔끔하게 되있었습니다. ㅋㅋㅋㅋ한쪽에는 포장 상자들이 있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앉아서 기다릴수있는 공간도있었습니다점심시간인데도 분주하게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왠지 만드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더욱 믿을 수 있는 빵이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가격표와 포장되어있는 패키지 입니다 2종류가 있었습니다. 경주에 다녀온 기념용이나 선물용으로 적당한 가격대였습니다 ~~바로옆에는 명함과 리플렛이있었습니다 ㅋㅋㅋ 택배로 배달도 된다고 합니다 ㅋㅋ황남빵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중 .. 생각보다 빵이 금방나왔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짧은 기다림 끝에나온 황남빵의 모습 !! 접시에 담아주셨습니다 ㅋㅋㅋㅋ 황남빵 홈페이지에서 보니 진짜와 가짜 구분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중하나가 황남빵안에있는 기와무늬였습니다. 빵자체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황남빵을 사게되면 저런식으로 종이 봉투에 넣어주십니다 ㅋㅋㅋ 예전에 경주에왔을때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달아서 별로땡기지않았습니다 . 그런데 이번에 먹어보니 심하게 단맛이 아니고 적당한 단맛에 팥향이 은은하고 겉은 촉촉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보니 후자쪽이 진짜 황남빵이라고합니다.http://www.hwangnam.co.kr/ - 여기에 들어가면 황남빵에대해 더 자세히 알수있습니다 ㅋㅋㅋ오랜 전통의 황남빵은 정말 경주와 잘어울리는 빵이였습니다 !!황남빵에서 나오면 바로옆에 이렇게 고분군이 있습니다. 처음에 지나갈땐 몰랐는데 표지판을보고서야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그 바로옆에 이렇게 현재 발굴중인 유적지 발굴관이 있었습니다 . 발굴관 건물입니다 입장료는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경주쪽샘 신라고분 발굴관 막상 발굴되고있는 현장은 사진 촬영이 안?營윱求 ㅋㅋㅋㅋ 흙더미들 사이에서 여러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ㅋㅋ그다음 여행지로 안압지(현재 동궁과 월지)에 가는 도중 연밭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경주에왔을때 안압지 지금은 동궁과 월지라고 불리는 경주의 대표적인 여행지에 꼭가보고싶었지만 사정상 못갔는데 이번에는 가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였습니다 비가부스館 내리기시작해서 이번에도 못볼까 걱정을 했지만 조금만 와서 우산을쓰고 흙길을 걸으니 운치가 있었습니다 ㅋㅋㅋ역시 안압지는 야경이 최고였습니다 7시 40분이 되자 불이 켜지기시작했는데 조명들과 건물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ㅋㅋㅋㅋ 밑에는 야경사진들입니다 ~~ 안압지를 끝으로 경주여행을 마쳤는데 눈이즐겁고 입이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황남빵을 먹었는데 결국 절반을 다먹어버린.. 경북향토뿌리기업 블로그 기자단 활동으로 왔는 경주였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2014-07-10
경상북도의 혼이 담긴 향토뿌리기업 풍기인견 소담비
제 1기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학생 기자단 활동으로 다녀오게 된 삼화직물 - 소담비를 소개합니다.이번 기자단 활동으로 조금은 생소했던 향토뿌리기업에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향토뿌리기업을 방문하여 사장님을 만나 여러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향토뿌리기업은 오랜세월 우리 지역경제 상장의 버팀목이 되어준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경북에는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해온 업종별 장수기업으로 27개소가 있습니다. 오랜 전통과 이야기가 있는,우리가 그동안 잘 접하지 못했던 역사적 가치가 있는 향토뿌리기업 ! 그 중 한 곳인 영주 삼화직물-소담비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 부석사 무량수전, 소수서원 등 선조들의 유산뿐만아니라 특산품으로 풍기인견으로도 명성이 높아요. 풍기인견의 역사는 북한에서 직물 공장을 경영하던 월남민들이 6.25전쟁이후 대거 풍기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해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현재 국내 인견의 85% 이상을 영주시 풍기지역에서 생산하는 인견 최대 생산지로 부상했답니다. 삼화직물 소담비는 3대에 걸친 인견업체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되었고,2013년에는 중소기업상을 수상한 경력 또한 명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삼화직물은 1974년도에 회사설립이 공식등록 됐으나 업체의 시작은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한다.한국전쟁 당시 연변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다 전란을 피해 풍기로 피난을 오면서 생업으로 가내 수공업 명주공장을 운영하며 오늘날 삼화직물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해요. 50년대 초반에는 전기사정이 좋지 않아 동력없이 짜는 기계로 운영을 했었고 여러 갈등도 경험 하고 IMF 등의 어려움 또한 있었지만 3대로 이어진 사업을 이어나가 지금의 소담비라는 아름다운 대표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소담비 입구 쪽에는 작은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소담비에 처음 딱 들어갔을 때 정말 놀랐어요. 풍기인견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상품들을 만들 수 있는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사 처음에는 인견이란 단어가 생소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인견이 하나의 단어가 아니고 사람이 만드는 실크라고 해서 인견이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견이 다른말로 레이온이더라구요. 레이온은 혼용율에서 많이 봤었는데....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예전에는 신경도 안썼는데 요즘에는 인견이라는 단어만 보이면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소담비의 디자인 제품은 보통 한 시즌에 여성복 50~60가지, 아동복 10가지, 남성복 5가지 전체 아이템은 약 70가지를 웃돈다.유명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어요.품질은 당연히 좋고 늘 고객 눈높이에서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현재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해요. 인견이란 소재자체는 자연이 주는 것으로 천연고분자(섬유소)를 추출하여 용해를 한다음에 사람이 섬유형태로 뽑아내는 것, 다시말해 목재에서 펄프를 가공하고, 펄프에서 기계적인 방식으로 실을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인견의 소재는 천연소재지만 펄프를 재생한 재생섬유에요. 재생이라고 하면 소비자들이 재활용 같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관련없답니다. 그리고 인견으로 가공한 원단에는 남아있는 화학물질도 전혀없어 걱정할 것 없답니다^^* 풍기인견으로 옷을 만든다고 했을 때 나이 있으신분들이 주로 입는 옷이라고 생각해서 제 취향의 옷들은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드는 옷들이 꽤나 있었어요. 원피스 종류로는 기장감은 조금 수선해서 입고 싶었고, 블라우스 종류로는 깔끔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구매욕구가 스물스물 생기더라구요!!! 풍기인견은 부드러운 착용감과 촉감이 좋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시원하기때문에 어린 아기나 알레르기성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명 에어컨 섬유, 냉장고 섬유라고 불린다고 해요. 모시나 삼베 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가을, 겨울에는 실내복, 잠옷으로 어른들에게는 좋은 효도 상품으로 명성도 얻고 있다고 해요. 풍기인견을 한번 접하게 되면 빠질 수 밖에 없는게 특히 여름엔 정말 딱 인것 같아요. 요즘 집에서 소담비 실내복만 주구장창 입고 있어요. 매일 면티만 입었었는데 소담비의 풍기인견을 접하고 신세계를 맛보고 있답니다. 잘 때 다른 옷은 못입겠어요. 특히 시원함이 정말 달라요. 요즘 집에 오자마자 당장 갈아 입는 답니다~~세탁하면 다른걸로 번갈아 가면서 입을 수 있게 하나 더 구입할까봐요.... 요 옷 귀엽죠~~요즘 풍기인견의 매력에 빠지게 한 장본인 지금도 입고 있다는 건 안비밀^,^ 속옷도 탐나는 품목중 하나~! 인견은 소재가 나무다 보니까 일반 다른 소재들에 비해 물에 약하기 때문에 봉제라던지 염색이 굉장히 제한되는 애로사항들이 없지않아 있다.그래서 요즘 같이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옷들에 신경이 쓰인다면 시원하고 정전기가 없는 인견소재의 여름 침구를 추천해주고 싶다.풍기인견의 청량감 시원함 그리고 소박함, 인견만의 소재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풍기인견 세탁법 (참고)1. 자연소재라 물에 약한 단점이 있으나 손세탁을 하시면 문제가 없으며, 세탁기 사용시 반드시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세탁하십시오.2. 표백제, 강력효소세제 및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소담비에서 직접 판매하는 상품들을 다 둘러보고 온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공장들이었어요. 첫번째로 들린 공장은 소담비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어요.향토뿌리기업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조금은 칙칙하고 오래된 기계들을 사용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했는데...아니더라구요ㅎㅎ 공장한쪽에는 색색의 원단들이 가득 쌓여 있었어요.최고의 품질을 위해 이리저리 많이 거쳐온 노력의 결실들~~ 일본이나 유럽에서도 쓰고있는 것들좋은 품질을 자부할수있는 A grade 가 딱 !!! 여기서는 1차공정으로 제직을 위해 준비하는 곳인데 실에 풀먹임 작업을 하는 곳으로 드라이싸이징(Dry-Sizing) 공정이라고 해요. 양쪽으로 정말 가느다란 실들로 이루어진 많은 살타래?!들이 걸려있었어요. 얼마나 가느다란 실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가느다란 실들이 타고타고 들어갑니다. 가느다란 실들을 이용한 하나의 설치미술을 보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이런 것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뭔가 계속 사진을 찍고 싶었던..... 실에 풀먹임 작업 중 (Sizing) 드라이싸이징이란 크릴에 감을 본수만큼 실을 꽂아 바로 다이렉트로 싸이징하여 제직Beam에 감는 방식이에요.드라이싸이징을 할 경우에 의류에 힘이 생기고 구겨지는 면이 덜해지는 장점이 있다고해요. 조금이라도 잘못될까 하나하나 섬세하게 지켜보시더라구요.장인의 느낌이랄까...ㅎㅎ 두번째로 온 곳은 소담비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해있던 공장이에요. 여기서는 2차공정을 하는 곳으로1차공정에서 넘어온 것들로 원단을 제직하는 하는 곳이랍니다. 정말 빠르게 움직이고 있던...그런데 여기서 가장 놀랬던 건 엄청난 소리였어요ㅎㅎ 실제로 겪지 않는 다면 절대 모를.... 여기를 마지막으로 삼화직물 소담비 기업을 다 둘러 봤답니다.실제로 이런 공정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아닐수 없었어요.이 기회를 통해 풍기인견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삼화직물-소담비 사장님과 마지막으로 얘기를 나누면서 사장님만의 강한 소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사장님께서 얼마전에 TV에서 본 것을 가지고 얘기해주셨어요.할머니와 아들이 하는 국수집이 있는데 줄을 서서 먹는다는 집이 있는데 여기서 면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는데 면을 뽑아 널어 그냥 건조 시키는 것이 아니라 면을 널어논 주위를 비닐로 다 동봉하여 땀을 뻘뻘흘려가며 물을 끓여 수중기를 만들어서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찰랑찰랑한 면발을 만드는 장면을 보고사장님께서는 뭐든 남들과 똑같거나 대충하거나 내가 하기 쉬운쪽으로 해서는 안된다며,자신의 소신이 맞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사장님 또한 쉬운길을 택하지 않고 원단의 염색이나 봉제쪽으로 제일 잘하는 경쟁이 치열한 공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부탁하고 사정하는 등 품질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우직하지만 정직함을 내세워 내가 바로 소비자라는 정신으로 고객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도록 소재 못지 않게 디자인과 색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셨다.전년도에 동양대학교에서 소비자 리서치를 했었는데 소비자들의 재구매에대한 충성도가 80%이상으로 희망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늘 고객 중심으로 최고의 품질과 다양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소담비의 제 2 도약을 하겠다는 사장님의 강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번 기사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의 역사적 가치가 공유되고 향토기업에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주의 주변관광지와 연계하여, 영주특산품인 풍기인견 상품들도 만나볼 수있고 역사적인 의미 또한 있는 향토뿌리기업인 삼화직물-소담비(054-636-2156)에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2014-04-28